겨자소스를 곁들인 영양밥 강정

 (겨자소스를 곁들인 영양밥 완자 구이)

 

강정은 (羌飣) 밀가루에 꿀과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썰어 말렸다가 기름에 튀긴 조과(造果)에 속한다.

그 유래는 자그마치 중국 전한 시대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나라에서는 아침식사 전

일종의 애피타이저 개념으로 먹던 간식의 일종인 한구(寒具)라는 음식이 있었다. 이는 찹쌀가루에 밀가루를

혼합하여 반죽한 다음 일정한 모양새로 만들어 튀겨서 꿀이나 물엿에 찍어먹는 음식으로, 이것이 고려시대에 '유밀과'라는 이름으로 널리 퍼진게 강정이라는 설이 있다. 하지만 삼국시대, 그것도 가야에서 '과(餜)라고 하여 강정으로 추측되는 물건이 묘사되어 있기도 하다.[한국에서의 강정은 한구처럼 '양념을 찍어먹는' 방식이 아닌, '미리 양념을 입혀놓은' 상태로 나온다.

강정 자체의 재료도 다양해서 일종의 고물로 쓰는 재료에 따라 흑임자 강정, 깨강정, 계피 강정, 잣 강정 등으로 불리운다.

 

재료

▶주재료 : 흑미(1/2컵), 현미(1/2컵), 쌀(1/2컵), 표고버섯(2개), 양파(1/4개),
쪽파(3대), 모둠 견과류(1/3컵), 다진 쇠고기(150g), 달걀 노른자(1개)
▶양념 : 소금(1/2작은술), 간장(1작은술), 굴소스(1작은술), 참기름(2작은술),
다진 마늘(2작은술), 후춧가루(약간)

 


만드는 법

1. 흑미, 현미, 쌀을 섞어 고슬고슬한 잡곡밥을 지어 한 김 식힌다.
2. 표고버섯과 양파, 쪽파, 견과류를 곱게 다진다.


3. 다진 쇠고기는 핏물을 제거한 뒤 다진 재료와 달걀 노른자, 양념, 한 김 식
힌 잡곡밥을 넣어 고루 섞는다.

 


 


4. 살짝 찰기가 생기도록 치댄 뒤 먹기 좋은 크기로 뭉쳐 식용유를 자작하게
두른 팬을 달궈 반죽을 넣고 튀기듯 구워 건진다.


5. 겨자소스를 만들어 강정에 곁들인다.


 쇠고기의 핏물을 잘 제거해야 반죽이 질어지지 않는다.
 양파와 표고버섯은 1차로 볶아 수분을 날린 뒤 반죽해도 된다.
 견과류는 땅콩, 아몬드, 호두 등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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