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잎 골뱅이무침

 

골뱅이쫄깃쫄깃하고 고소한 식감과 쉬운 조리법때문에 술안주로 주로 사용된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간식으로 쓰기에도 좋다. 물론 그냥 먹는 것보다

소면과 섞어서 양념에 버무린 국민안주 골뱅이무침에 소비되는 양이 절대적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골뱅이를 즐겨먹는 유일한 나라인데, 전세계 골뱅이 생산량의 80% 이상을

한국에서 소비한다고 하니 말 다했다. 참고로 한국을 넘어 주변 바다를 합쳐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여 저 멀리 아일랜드, 영국, 불가리아에서

골뱅이를 많이 수입해온다고 한다.

 

재료

▶주재료 : 고춧잎(250g), 양파(1/3개), 사과(1/4개), 오이(1/3개), 골뱅이
(400g), 소면(250g)
▶양념장 : 고춧가루(1.5큰술), 매실액(2큰술), 설탕(1큰술), 고추장(3큰술), 진
간장(1.5큰술), 식초(2.5큰술), 다진 마늘(1큰술), 참기름(1큰술), 고추기름(1큰
술), 부순 참깨(1큰술)
▶양념 : 소금(1작은술), 참기름(1큰술)


만드는 법

1. 고춧잎은 질긴 줄기의 끝부분과 누런 잎을 제거해 헹군 뒤 물기를 뺀다.

 

 


2. 끓는 물에 소금(1작은술)을 넣고 10초간 데쳐 찬물에 담가 식혀 물기를 짠
다.


3. 양파는 곱게 채 썰고, 사과와 오이는 얇게 납작 썰고,

골뱅이는 2~3등분 한다.
4. 끓는 물에 소면을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뒤 참기름(1큰술)을 넣어
버무린다.


5. 양념장을 만들어 2/3분량은 고춧잎, 골뱅이, 오이, 사과, 양파와 버무린다.

 


 


6. 그릇에 무침과 소면을 둘러 담은 뒤 남은 양념장을 곁들인다.


- 고춧잎은 오래 데치면 물러질 수 있으니 10초 정도로 살짝만 데친 뒤 찬물
에 재빨리 헹군다.
- 사과 대신 키위, 배, 파인애플 등의 과일을 사용해도 된다.
- 땅콩가루를 고명으로 뿌려도 좋다.
- 소면을 비며 먹는 것을 감안하여 비빔장은 넉넉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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