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용사의 묘지에는 제 1,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군인들의
유골이 안치되어있다.군인들이 무명용사의 묘지를 24시간 내내 지키고 있다.
수많은 자국 병사들을 잃은 제 1차 세계대전 후, 세계 여러 국가에서는 무명용사를 위한 묘지를 조성함으로써
수많은 전사자의 명예를 기렸다. 현재는 과학수사의 발달로 인해 DNA나 다른 증거를 가지고 시체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던 시대에는 훼손된 시체의 신원 파악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이런 형식의 기념비는 단순히 신원을 아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르는 모든 사람의 명예도 기려야 한다는
생각에서 건설 되었다.
면적은 약 1.6km2 이며 포토맥강(江)을 사이에 두고 수도 워싱턴과 마주보고 있다. 1864년 설립되었으며 매장자 수는 약 16만이다. 반달 모양의 대리석으로 된 무명용사의 묘를 비롯하여 국가를 위해 죽은 사람들(대부분 전사자)의 무덤이 있다. 1963년 11월 22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암살된 케네디 대통령의 무덤도 이곳에 있다.
꺼지지 않는 영원한 불꽃이 계속타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아직도 참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묘지 전역은 잔디와 숲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으며, 대리석으로 된 원형기념관과 국가기념물인 R.리 장군의 저택을 기념관으로 만든 곳이 있다.
워낙 넓은 지역이기 때문에 걸어서 이곳을 돌아보는 것은 무리이고, 묘지 입구에서 출발하는 투어모빌이 있다.
1921년 미 의회는 알링턴 국립묘지에 새로 생긴 추도원형극장광장에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전사한 미국 무명용사의 매장을
승인했다. 묘지의 디자인으로는 공모전에 서 당선되 건축가 로리머 리치의 디자인이 선택되었다. 코로라도 마블에서 채취한 대리석
으로 조각한 납작한 석관에는 신 이탤릭체로 평화,승리, 용기라는 문자가 새겨졌고, 제 1차 세계대전의 주요 전투지를 나타내는
여섯개의 화환이 조각되었다.
주요 전투지는 각각 아르테, 벨로우드,샤토 티에리,뮈즈 아르곤 , 외주아이죄, 그리고 솜이다.
알링턴 국립묘지를 향하고 있는 이 석관의 서족 면에는 이곳에 명예로운 영광, 오직 신만이 아시는 미국 군인이 잠들다라고
새겨져 있다. 이 석관은 제1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가한 무명용사들의 납골당이 있다. 제 2차 세계대전에 참가한 무명용사들은
북쪽에 , 한국 전쟁에 참가한 무명용사들은 남쪽에 묻혔 있으며, 이 묘지들을 표시하는 빛나는 흰색 대리석 판이 광장에
놓여 있다.
이 두 개의 납골당 사이에 있는 납골 묘지에는 한 때 베트남전에 참가한 한 무명용사가 묻혀 있었다.
하지만 1998년 무명용사의 신원이 마이클 블레시 중위로 밝혀진 이후에 그의 유골은 따로 안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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