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정맥류가 있으면 발이 무거운 느낌이 나고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는 것 같고 때로는 아리거나
아픈 느낌이 들기도 한다. 오래 서 있거나 의자에 앉아 있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고, 특히 새벽녘에
종아리가 저리거나 아파서 잠을 깰 수도 있다.
겉으로 보면 피부에 거미줄 모양의 가는 실핏줄처럼 나타나기도 하고, 병이 좀 더 진행되면 늘어난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뭉쳐져 보이고 만지면 부드럽지만 어떤 곳은 아픈 부위도 있다.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변하기도 하고 심지어
피부 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정맥류 원인
어떠한 원인이든 다리의 표재 정맥 내의 압력이 높아지면 하지 정맥류가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지
정맥류가 있는 가족이 있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운동이 부족하거나,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흡연 등이 하지 정맥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남자보다는 여자에 좀 더 흔하고,
특히 임신을 했을 때 하지 정맥류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개는
출산 후 1년 이내에 정상으로 회복된다.
치료
하지 정맥류는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 누워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있으면 증상이 완화되고 붓기도 빠지게 된다. 하지만 다른 증상이 있거나 병이 악화된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하지 정맥류의 치료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혈관외과 전문의의 진단에 의해 환자의 증상과 병의 경중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1) 압박 스타킹 착용(Compression Stockings)
압박 스타킹은 발등부터 무릎 또는 장딴지까지 환자의 증상에 따라 혈관 외과 전문의의 처방에 의해 착용을 하게 되는데 이것만으로도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 활동할 때는 가급적 꾸준히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야 한다.
2) 약물 경화 요법(Sclerotherapy)
하지 정맥류가 있는 부위의 정맥 안으로 약물을 주입해서 인위적으로 염증을 유발하여 혈액의 흐름을 다른 정맥 쪽으로 유도함으로써 결국 늘어난 정맥이 막히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3) 정맥 내 레이저 요법(Endovenous Laser Therapy, EVLT)
늘어난 정맥 내로 레이저 광 섬유를 넣은 다음 레이저를 발산하여 병든 정맥으로의 혈액 흐름을 차단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4) 수술 요법
사타구니와 무릎 아래에 몇 군데 작은 피부 절개를 한 다음 병든 정맥 조직을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입원 및 마취가 필요하고 피부 절개 상처가 남지만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예방방법이 궁금해요
평소 몸에 꽉 끼는 옷을 즐겨 입거나 부츠 등을 신으면 정맥류가 잘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의자에 앉을 때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사람이 정맥류가 잘 생기며 비만과도 관련 있다는 보고도 있다. 오랜 기간 서 있는 자세도 정맥류 발생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식이요법
변비와 같이 배에 힘을 과도하게 주고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은 정맥류가 잘 생길 수 있으므로 가급적 지방질이 많은 인스턴트 식품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하지 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절아픈데 클란자에스 연질캅셀 (0) | 2018.03.04 |
---|---|
기침감기에 모드코프 S (0) | 2018.03.03 |
병원에서 티눈 제거 수술을 어떻게 하나요? 많이 아픈가요? (0) | 2018.03.03 |
오다리 교정운동 효과는 (0) | 2018.03.02 |
봄철 피부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0) | 2018.03.01 |
염증 유발하는 사랑니 꼭 뽑아야하나 (0) | 2018.03.01 |
사탕수수 성분 스트레스성 불면증에 좋은 옥타코사놀 (0) | 2018.02.28 |
소화불량 과식 체했을때 베아제 정 (0) | 2018.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