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봉이통닭, 치킨가격 내린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또봉이통닭'이 오는 20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 모든 가맹점의 치킨 메뉴 가격을

최대 10% 인하한다.

 


또봉이통닭 관계자는 "서민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 달 간 한시적으로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며 "가격 인하분은

본사에서 100% 보전해 가맹점은 전혀 손해를 보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양념통닭(1만1000원→1만450원)과 파닭(1만2000원→1만1400원), 간장마늘통닭(1만2000원→1만1400원) 등은 가격이 평균 5%가량 인하된다.

신메뉴인 갈비통닭(1만3000원→1만1700원), 또봉이맵닭(1만3000원→1만1700원), 순살텐더(1만2000원→1만800원) 등은 최대 10% 내려간다.

 


다만, '반값 치킨'으로 인기가 높은 또봉이통닭(8900원)은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미 이윤을 최소화한 메뉴라 가격 인하 품목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치킨을 좋아하는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지만, 하루는 아이들과 아내를 지켜보니
좋아하는 치킨을 사다줘도 느끼하다며 겉에 튀김밀가루는 떼어내고 먹는 거에요.
그 후 유심히 보니 다른 사람들도 겉 부분을 떼어내고 먹는 경우가 꽤 있더라는 겁니다.
급기야 후라이드는 브랜드별로 오븐치킨, 구이치킨 등으로 진화해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듯 하나
역시 튀긴 맛에 대한 추구나 만족도는 쉽게 사그러드는 것은 아니었고,
거침없이 올라가는 치킨값 역시 서민들의 부담을 늘리고 있었으니…
이에 기름을 듬뿍 머금은 두꺼운 튀김파우더가 아닌, 닭 자체의 기름까지 쏙 빠지면서 겉은 바삭하고, 속살의 탱글한 육즙과
쫄깃함은 살아있는 후라이드 치킨, 게다가 가격까지 착한 치킨은 없을까? 하는 고민이 시작되었고
수많은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또봉이가 탄생되었습니다.

또봉이의 참맛을 찾아가는 과정 중에 중요한 키가 되었던 것이 우리 부모님들이 드셨던 옛날 통닭 맛이었습니다.
생닭을 잡아 통으로 가마솥에서 튀겨내던 맛, 닭의 기름이 쏙 빠져 담백하면서도 육질의 쫄깃함과 고소함이 그대로 살아있어
어느 부위를 먹더라도 고소한 그맛은 잊을 수가 없었고, 부모님께서 통닭 한 마리를 사오시던 날의 구수한 냄새가
또봉이를 탄생시킨 키워드였음을 옛날 생각난다는 고객님들의 평가를 통해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봉이는 튀김기에 들어가기 전까지 많은 과정을 거칩니다. 깨끗이 목욕하고, 염지하고, 텀블링을 거쳐 저온 숙성고에서
잠자고 나오면 비로서 파우더로 얇게 화장하고 깨끗한 기름에 들어가 구수하고 약간 매콤한 맛을 내는
또봉이만으로의 변신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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