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아이폰 조립업체인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이 아이폰8의 대량생산을 개시했다고 대만의 디지타임스가 보도했다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업계 전문가들을 인용, 폭스콘이 아이폰8을 독점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궈타이밍(郭台銘) 폭스콘 회장은 이날 임원들에게 새 아이폰의 대량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업계 전문가들을 인용, 폭스콘이 아이폰8을 독점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달 초 보도했었다​

 

 

 미국 더버지는 폭스콘 내부자로부터 전해진 아이폰8,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시리 스피커, 스마트 안경 등에 대한 소식을 보도했다.아이폰 등의 다양한 루머와 소식을 전하는 iDropNews의 벤자민 게스킨은 지난 3일(미국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iPhone 8의 최종 디자인 렌더링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 렌더링에 따르면, iPhone 8은 전면 상단 중앙의 수화부와 카메라와 센서가 위치하는 부분만 제외하고 전면 스크린을 장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후면은 듀얼 카메라 시스템이 장착되었고, 그동안 루머로 돌았던 것과 같이 물리적 홈버튼 대신 디스플레이로 지문 인식 센서가 들어간 것으로 추측된다.

게스킨은 자신의 포스팅에서 “이것이 최종 디자인이다. 나를 믿어달라”고 밝히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폭스콘 관계자는 차기 아이폰을 '아이폰X'로 불렀으며, 최근 전망대로 생산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으며 X는 로마숫자로 10을 뜻한다.

그는 "(아이폰X는) 유리로 덮인 아이폰7처럼 보이며 정전식 터치 모듈이 없다"며 "후면 카메라 방향이 바뀌었고 기기 베젤 Y축이 더 얇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리 아래 탑재된 지문 스캐너는 현재 성능과 생산 수율이 좋지 않다"며 "최근 루머로 전해진 둥근 형태의 지문 스캐너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아이폰8은 안면 탐지와 망막 스캐너를 이용하며 이는 '전면 카메라 모듈'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3GB 램이 탭재됐으며 후면 패널에는 알루미늄 소재가 아닌 무선 충전을 허용하는 복합 유리를 사용, 방수 기능은 전작인 아이폰7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USB 타입C를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공개된 차기 아이폰 모델을 담은 렌더링 이미지 중 가운데 제품이 아이폰8과 가장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고 답했다. 아이폰7S는 유리 섀사 대신 알루미늄 바디가 탑재되며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WWDC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측되는 시리 가정용 기기에 대해서는 "맥북 프로와 유사한 모습이며 크기는 더 작지만 한 동안 보지 못했다"며 "3가지 디자인으로 시험했는데 한 가지 디자인은 카메라와 화면이 없었으며 A9 칩을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스마트 안경은 증강현실(AR) 기능을 구현하며 발걸음이나 머리의 움직임을 쫓는 빛 가속도계 센서, 길 탐색을 위한 앱 내비게이션 자기 탐지기, 세라믹 배터리, 애플 칩셋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예컨대 사용자가 머리를 흔들면 "아니오", 고개를 끄덕이면 "네"로 인식해 기능을 수행하거나 전화, 볼륨 제어 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폭스폰 관계자는 "스마트 안경의 재료비는 약 150달러이며 판매 가격은 600달러(약 67만원)가 될 것"이라며 "워낙 독특한 모습이고 배터리 생산이 어려운 만큼 전체 디자인이 취소될 가능성은 65% 수준"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1년에 한 번 개최하는 세계개발자회의(WWDC)는 소프트웨어의 향연이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 컴퓨터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애플의 '새로운 능력'을 보여주고 이들에게 더 좋은 앱을 개발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WWDC가 열려왔다.

하지만 오는 5일∼9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매케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7 WWDC'는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일부 하드웨어의 론칭과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미 CNN 방송은 전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애플이 WWDC를 통해 매년 업그레이드해온 운영체제 iOS의 최신 버전이다. 애플은 대개 6월에 열리는 WWDC에서 iOS의 업데이트를 공개하고 여름 동안 이 소프트웨어의 베타버전을 배포한 다음, 새 아이폰이 출시되는 가을쯤에 이를 정식으로 론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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