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프로젝트 룬 Loon

프로젝트 룬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구글의 글로벌 Wi-Fi 구축 프로젝트라 할 수 있습니다.

 


 

2015년 3월말 현재 구글은 이미 뉴질랜드, 브라질 등지에서 룬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마쳤다.
비닐 소재의 헬륨 풍선에 인터넷 통신장비를 실어 하늘로 띄운 후 풍선이 상공에서 인터넷 신호를 보내면 지상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젝트이다. 구글은 2013년 6월 1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테카포 호수 20km 상공에 통신장비를 실은 헬륨 풍선을 띄웠다.

 


한편 구글은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48억 명이 Wi-Fi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내다보았다.

Manufacturing For The Stratosphere  

 


 

파이낸셜타임스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구글은 애초 높은 고도를 떠다니는 헬륨 풍선에서 지상의 외딴 지역으로 인터넷을 쏘려고 했다. 하지만 풍선이 인터넷이 필요한 특정 지역에 오래 머물도록 계획을 바꿨다.

이를 통해 한 지역에 필요한 풍선 수는 현격히 줄어들며 그에 따라 경제성이 높아진다.

구글의 비슷한 인터넷 프로젝트는 경제적 또는 기술적 난관 때문에 잇따라 폐기됐다는군요.

구글은 태양광 드론으로 인터넷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타이탄'을 지난달 중단했습니다. 또 위성 인터넷 서비스 계획도 접었답니다 

 

 

수많은 풍선이 하늘을 끝없이 떠돌면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 특정 지역에 풍선 하나는 있을 것이라는 구상에서 획기적인 진전이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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