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선보인 프리미엄 짬뽕 라면 '맛짬뽕'이 6월 2일로 출시 200일을 맞는다.
지난해 말 오뚜기 '진짬뽕'을 시작으로 심화된
짬뽕 라면 전쟁은 '반짝' 인기로 그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1년도
채 되지 않아 라면
시장 판도를 바꿔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화풍 프리미엄 라면이 등장하기 전인 1년 전과
비교해 올해 전체 짬뽕
라면과 짜장 라면 매출이
대폭 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체 라면 중 짬뽕라면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61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짜장라면은
약 39% 증가한 것에 비해 폭발적인 성장 수치다.
한국 짬뽕라면이 대세인지
편의점에서도 짬뽕 라면의 상승세가 거세다.
CU에 따르면 올 1~5월까지 짬뽕 라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1.4% 늘고 짜장 라면 매출은 같은
기간 39.6% 증가했다.
프리미엄 짜장이 처음 출시 됐을때 인기가 많았지만 짬뽕라면에 대한 반응이 훨씬 더 좋다"면서 "농심 짜왕 이후 프리미엄 라면 제품을 소비자들이 익숙하게 받아들이면서 프리미엄 짬뽕도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농심은 앞서 2011년 신라면 가격의 2배에 달하는 신라면블랙을 출시했지만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에 부딪혀 출시
5개월만에 가격을 내리고 결국 생산을 중단하는 등 프리미엄 라면 시장에서
이미 한 차례 쓴 맛을 본 경험이 있다.
오뚜기에서 도 진짬뽕이 나왔다
가격은 130그램에 개당 1345원이다.
튀기지않은 해물 짬뽕도
나왔다. 튀기지 않은 것으로
차별화 했다. 한국 짬뽕라면이 보통가격이 1000원을
넘기면 성공하지 못한다.
햇는데 그렇지도 않은 것같다.
한국 짬뽕라면의 나트륨 함량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글로벌이코노믹이 현재 국내 출시된 짬뽕라면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나트륨 함량 2240mg을 기록한 GS25의 공화춘 삼선짬뽕이 가장 짠 짬뽕라면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조사된 짬뽕라면은 농심, 삼양, 팔도, 오뚜기, 이마트, GS25,
풀무원 등에서 출시된 16개의 라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