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초대형 LPG운반선 2척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VITOL사와 8만4000입방미터급 초대형LPG운반선 2척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옵션분까지 포함 시 최대 8척, 총 6억달러 에 달하는 규모이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운반선은 울산 본사에서 건조해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 차례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 LPG운반선은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최신형 선형과 평형수 처리장치, 황산화물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스크러버(SCRUBBER) 등의 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된다.
VITOL사는 250척에 달하는 선박을 용선해 운영중에 있지만 자체적으로 초대형 LPG운반선을 발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용선한 선박을 이용해 LPG를 운반했지만, 이번 발주를 통해 직접 LPG를 운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을 믿고 발주를 결정해 준 VITOL사에 감사하다”며 “친환경 기술 적용 등 고품질의 선박을 적기에 인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이번 계약으로 지금까지 81척, 총 45억달러 의 수주계약을 체결,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16척, 17억달러) 척수로 5배이상 늘어난 실적을 기록 중에 있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중공업그룹의 모기업이다. 현대중공업의 모태는 1970년 3월 현대건설 내부에 만들어진 조선사업부다. 당시 정부는 제3차 경제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현대그룹에 조선소를 지을 것을 권했고, 창업자 정주영 회장은 1970년 현대건설 안에 조선사업부를 신설했다. 조선사업부는 1971년 9월 영국 조선회사였던 A&P 애플도어(A&P Appledore)사 및 스코트리스고우 조선소와 기술,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12월 정부로부터 현대울산조선소 사업계획을 승인 받았다. 이듬해 2월 그리스 리바노스(Livanos)사에 26만 톤 급 원유운반선 2척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1973년 12월 현대건설 조선사업부가 분사해 현대조선중공업(주)이 세워졌다. 초대 대표이사는 현대그룹 창업자 정주영 명예회장. 1974년 6월 울산 미포만에 조선소가 준공됐다. 현대중공업은 1975년 4월 수리 전문 조선소인 현대미포조선소를 세웠다. 1976년 2월 정부로부터 엔진사업을 승인 받은 뒤 그 해 7월 엔진사업부를 출범시켰다. 1977년 중전기사업부(전기전자시스템사업부의 전신), 기관차사업부를 발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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