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점포 통폐합으로 노사간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씨티은행이 점포 폐쇄 계획을 축소한다고 결정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점 폐쇄로 인한 금융소비자들의 불편을 고려해 영업점 폐쇄 대상을 총 101개에서 90개로 축소한다고 11일 밝혔다. 은행 측은 제주, 경남, 울산, 충북 등 금융 소외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운영할 영업점 11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논의 중이다.
씨티은행은 디지털 채널을 강화하는 ‘차세대 소비자 금융전략’에 따라 총 25개 지점을 남긴다는 방침이었으나 이번 결정에 따라 총 36개 지점이 유지될 예정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WM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아직 디지털을 통한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라며 “특히 지방영업점 근무직원들의 수도권 이동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돼, 원격지 이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족 부양과 거주지 이전과 같은 고충이 발생하지 않아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XML
씨티은행은 서울 강남지역 VVIP 고객 타겟의 자산관리서비스 영업점인 '도곡센터'를 10일 새로 개점했다고 밝혔다.
서울 도곡동 SEI 빌딩 6층에 위치한 씨티은행 도곡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팀을 구성하는 개인고객전담 직원, 포트폴리오 카운슬러와 투자, 보험, 대출, 외환 전문가 등 전문 상담 인력 50여 명을 포함해 총 70여명이 근무하며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곡센터는 씨티은행 WM(자산관리) 센터 중 가장 많은 수의 고객 상담실(26개)을 구비해 강남권 지역의 VVIP고객들이 원하시는 시간에 언제든지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씨티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존' '씨티골드 존'에 배치된 고객상담실 외에도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모던한 느낌의 라운지, 투자 및 부동산, 법률, 세무 등의 특별 강연이 진행 될 세미나실 등을 구비하여 고급스러움과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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