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세마쇼에서 선보일 아이오닉 튜닝카의 이미지가 공개돼 주목된다.
캐나다의 튜닝회사 비시모토 엔지니어링(Bisimoto Engineering)은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세마(SEMA)쇼에서 공개될 아이오닉 튜닝카 ‘하이퍼이코닉 아이오닉(HyperEconiq Ioniq)’의 이미지를 9일(현지 시각) 공개했다.비시모토 엔지니어링은 현대차의 세마쇼 파트너 회사로, 과거 세마쇼에서는 현대차의 3.8리터 V6 엔진을 장착한 포르쉐 911, 1000마력을 발휘하는 제네시스 쿠페 튜닝카 등을 선보인 바 있다.

 


하이퍼이코닉 아이오닉은 현대차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기존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대비 연료 효율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하이퍼이코닉 아이오닉의 미국 기준 연비는 80mi/g(34.0km/l)로, 이는 기존의 아이오닉 플러그인의 연비인 58mi/g(24.6km/l)보다 높은 수준이다.

외관은 비시모토 엔지니어링이 디자인한 바디킷이 적용된 모습이다. 전면부엔 카본 스플리터가 적용됐으며, 19인치 경량 카본휠을 장착해 휠 무게를 덜어냈다.여기에 후륜 커버와 전용 리어 스포일러를 추가해 공력 성능을 극대화 하는 한편, 회전 저항이 낮은 타이어를 장착해 연료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내는 데에 집중한 모습이다.

 

아이오닉 다시보기

현대자동차에서 2016년 1월 14일에 출시한 친환경 전용 자동차. 프로젝트명은 AE.

명칭은 201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 카 '아이오닉'을 그대로 계승했다. 전기적 힘으로 결합과 분리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이온(ION)' 이거? 의 특징과 현대차의 독창성을 의미하는 '유니크(Unique)'를 결합한 네이밍. 로고에는 '아이오닉 블루 컬러'가 적용되었다고 한다.

 


 

아이오닉을 위해 개발된 친환경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종의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모두 적용된다. 2016년 1월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전기차 버전은 2016년 6월에 출시되었다.

 

외관의 디자인은 유선형 실루엣으로 동력 성능과 연비를 향상시키기 위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에어로 다이내믹 형태다. 그 결과 공기 저항이 0.24Cd에 달한다.[1] 전면부는 현대차 고유의 헥사고날 그릴에 'C' 형상의 LED 포지셔닝 램프가 적용됐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과 전기차 버전에는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었다. 주변은 블랙 가니쉬로 꾸며져 독특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실내는 간결하게 정돈된 레이아웃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운전자 편의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헥사고날 그릴 한가운데에 있는 엠블럼은 뱃지가 아니라 ACC 레이더에 그려진 그림이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은 차세대 이동수단을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시작이자 현대차 미래를 책임질 주력 차종”라고 설명했다.

직계 후속은 아니지만,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후속 포지션이긴 하다. 아이오닉도 아반떼의 차대를 쓴다는 점은 같으나,[2]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마일드 하이브리드였고 CVT가 달렸다는 점이 다르다.

가장 많이 팔리는 라인업은 전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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