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와 만난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 쿠페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창업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탄생 10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인 센테나리오 쿠페가 지난  런던에서 개최된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월드 프리미어에 전시됐습니다.


21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회사는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를 처음 선보인 바 있으며, 쿠페와 로드스터 버전이 각각 20대씩 제작된 센테나리오는 총 40대가 완판됐습니다.

 

센테나리오는 람보르기니가 가진 독창적인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기술이 반영된 모델로,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해 770마력의 최대출력과 시속 350km/h 이상의 최고속도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제로백'은 단 2.8초가 소요된다. 센테나리오의 차체는 카본 화이버로 제작된 모노코크 일체형으로, 1천520kg의 경량의 무게와 1.97kg/hp의 무게당 마력비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놀랄만 하죠

 


 

한정판 람보르기니를 첫번째로 구매한 남성은 누구일까요많은 관심을 모았던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Centenario)’의 1호 주인공은 중동에서 탄생했다. 자동차 전문 매체 Carscoops는 첫 번째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가 아랍에미리트(UAE)의 막내 왕자 셰이크(Sheikh, 32) 품에 안겼다고 전했다. 


셰이크 왕자는 약 270만 달러(한화 약 31억 원)를 지불하고, 해당 모델의 첫 번째 주인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UAE의 다섯 왕자 중 막내로 나라에서 은행, 대학, 환경 등 국가의 주요 기반 산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바쁜 일정에도 그는 주문한 빨간색 센테나리오가 UAE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매장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모습까지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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